[공감신문] 박문선 기자=한국장애인공연예술단(이사장 류지훈)이 주최, 우이천문화예술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정재왈)가 주관하는 ‘2024 올씨 페스타'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강북구 우이천 번창교 일원에서 개최된다.
2023년 1회 축제를 시작으로 올해 2회차를 맞은 올씨 페스타는 ‘누구나, 모두가 볼 수 있는 축제’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문화예술로 어우러지는 축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문화를 향유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 축제의 주요 행사로는 시각장애 예술인 공연, 제과 기능장의 베이커리 판매 부스, 시각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문화예술 공연, 배리어 프리 영화 상영, 마술·재즈·살사댄스·복화술 등의 문화 프로그램이 있다.
양일간 개막 축하 음악회로 시각장애 예술단인 한빛예술단과 한빛 학생오케스트라, 빛소리 중창단의 사전 축하 공연이 진행된다.
오는 20일에는 15시 개막식 이후 시각장애 예술인 타악 앙상블인 올타! 타악앙상블의 연주가 진행된다. 젊은 추계예술인, 국내 여성 색소폰 앙상블 팀인 울림색소폰앙상블, 알보로소 정훈&주희, 바차타 프렌즈, 박지용 재즈 콰르텟 등의 공연이 연달아 펼쳐진다.
21일에는 마술사 홍은천, 복화술사 박용우, 아크 기타 듀오, 소프라노 손정윤&테너 민현기, 최치우 재즈콰르텟의 공연과 연주, 그리고 살소울의 살사 댄스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부대 행사로는 시각장애인이 담아내는 세상과 예술을 그린 '두 개의 빛' 배리어 프리 영화와 함께 시각장애인 인식개선 체험 부스, 가족과 아동을 위한 워터 타투와 페이스 페인팅 체험 부스 등이 마련됐다. 참여하는 6개의 베이커리 부스는 모두 제과 기능장이 운영하는 베이커리에서 참여하여 모든 참여객이 만족할 수 있는 양질의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이천문화예술축제 최용환 총감독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빵과 문화 축제를 매개로 비장애인과 시각장애인이 함께 경험과 시간을 공유할 수 있는 어울림의 장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출처 : 공감신문(https://www.go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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