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한빛예술단 초청 ‘음악이 있는 풍경’ 희망음악회 성료…문화소외지역 주민에 감동 선사_출처 : 한국장애인신문
- 글쓴이 : saltandlight
- 날짜 : 2025.06.1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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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예술단의 브라스 앙상블 연주 모습 (사진=고흥군)
이준열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5일 도화면 지호복지회관에서 ‘음악이 있는 풍경’ 희망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문화예술 접근성이 낮은 지죽도 주민을 위한 자리로, 국내 유일의 시각장애인 클래식 연주단체인 한빛예술단이 초청돼 깊은 감동을 전했다. 지죽도-죽도 앵커조직의 요청에 따라 기획된 이번 공연은 섬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갈증 해소와 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목표로 했다.
한빛예술단 브라스 앙상블 연주 모습 (사진=고흥군)
한빛예술단은 뛰어난 실력의 시각장애인 연주자들로 구성된 클래식 전문 단체로, ‘음악을 통해 희망을 전한다’는 취지로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디티엘 밴드와 브라스 앙상블이 영화 OST부터 대중가요, K-pop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보였다.
특히 영화 ‘라라랜드’ OST와 방탄소년단(BTS)의 ‘Dynamite’를 브라스 편곡으로 연주한 무대는 전 세대가 함께 즐기며 큰 호응을 얻었고, 주민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희망음악회 관객들 (사진=고흥군)
고흥군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가 지죽도 주민들에게 뜻깊은 문화 체험과 위로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 격차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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