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공연예술단은 청각 중심의 창작, 예술인 간의 문화 교육 향유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서울 국제 시각장애 예술인 음악 콩쿠르’를 오는 6월 개최하기에 앞서, 콩쿠르 예선 참가자를 모집한다.

서울 국제 시각장애 예술인 음악 콩쿠르는 SIMB 페스티벌&아트마켓의 행사 중 하나로 국내외를 포함, 전 세계의 재능 있는 시각장애 예술인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하며 세계의 다양한 시각장애 예술인들에게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국제 교류의 장을 마련함은 물론 더 넓은 무대에서 관객과 소통하며 공연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콩쿠르는 예선과 본선 심사로 나뉘며 예선 참가 신청은 오는 4월 30일까지 홈페이지 구글 폼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예선은 모든 부문 온라인 비디오 심사로 진행되고 본선 진출 발표는 5월 3일 홈페이지 안내 및 접수 이메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본선 입상자에게는 총 2,000만원의 출연료와 오케스트라 협연 기회, 국내외 유수 교수진과 함께하는 멘토링 클래스 참여 혜택 등이 제공된다. 

시각장애 음악 예술인을 대상으로 하며, 나이/국적 제한은 없다. 다만, 단체 참가는 불가하다. 참가 부문은 피아노, 현악기, 목관악기, 금관악기, 성악, 민속악기(국악기 등을 포함한 전통 악기) 등이다. 콩쿠르 예선은 모든 부문 온라인 심사로 진행된다. 

오는 6월 6일 본선 및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며, 입상자 콘서트는 같은 달 8일 북서울꿈의숲에서 이뤄진다. 참가 비용은 무료이며, 기타 안내 사항은 한국장애인공연예술단 홈페이지(https://saltandlight.co.kr/)를 참조하면 된다. 

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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