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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박문선 기자=한국장애인공연예술단(이사장 류지훈)은 ‘2024 서울 국제 시각장애 예술인 뮤직페스티벌&아트마켓’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영산아트홀, 북서울꿈의숲에 시각장애 예술인과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서울 시각장애 예술인 국제음악제 조직위원회(위원장 정재왈)와 한국장애인공연예술단의 주최와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14개 국가의 시각장애 예술인과 줄리어드 음대, 맨해튼 음대, 이스트만 음대, 한국예술종합학교, 경희대, 동덕여대 등 국내외 교수들이 함께한 K-멘토링 클래스와 렉처 콘서트 등을 열었다.

특히 제1회 ‘2024 서울 국제 시각장애 예술인 음악 콩쿠르’는 예선에 참여한 70명의 시각장애 예술인 중 최종 30명이 본선 경연을 진행했다.

1위와 3위는 8일 북서울꿈의숲에서 열린 파크 콘서트에서 오케스트라 협연의 기회가 주어졌다. 

 

지휘는 조정현, 연주에는 코리아쿱오케스트라가 함께했다. 1위 입상자 바이올린 김지선은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작품 번호 35번 3악장을 연주했고 3위 입상자 피아노 Guillem León Vivas는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 K467 2악장 F Major를 연주했다.

콩쿠르 수상자 연주회를 시작으로 합창, 무용, 오케스트라 연주 등으로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공연을 채웠으며, 시각장애 인식 개선 부스, 시민 참여 부스와 공연, 자원봉사로 참여했다.

최용환 총감독은 “서울이 장애를 넘어선 예술가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자 세계적인 활동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여는 축제에도 전방위적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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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공감신문(https://www.gokorea.kr)
원문보기 : https://www.gokorea.kr/news/articleView.html?idxno=755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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