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사)한국장애인공연예술단(이사장 류지훈)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2024 한빛 뮤직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빛 뮤직아카데미는 재능과 열정을 갖춘 시각장애 음악인의 발굴 및 전문 음악인으로의 육성과 기량 증가를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 예술인들이 더 넓은 문화 예술 활동 기반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물론, 평소 교류하기 어려운 전국의 장애 예술인 간의 네트워크의 장을 제공함과 동시에 교류 기회를 부여한다.


'2024 한빛뮤직아카데미' 포스터. 사진=(사)한국자애인공연예술단
또한 장애와 비장애인의 예술적 교감을 통해 장애 인식 개선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개인 실력에 따른 맞춤식 심화 지도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음악 분야에 진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집중적으로 지도한다.

한편 (사)한국장애인공연예술단은 시각장애 음악인 발굴 및 양성을 위해 2018년부터 뮤직아카데미를 진행해 왔다.


이번 아카데미는 파트별 앙상블 아카데미, 합주 아카데미 외에도 참가자의 역량을 키워줄 수 있는 △호감을 부르는 스피치 메이킹 △장애문화예술활동 명사특강 △재즈와 즉흥연주의 세계 등 고품격 강의와 다양한 음악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개막축하 음악회 △배리어프리 영화관람 △뮤지컬 관람 △서울앙상블브라스 공연 등이 마련되었으며, 집중 연습 후 성장한 기량을 확인할 수 있는 △피날레 콘서트를 통해 마무리된다.

이번 아카데미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후원으로 진행하여 5일간의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전액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이달 15일 까지이며, 참가신청서를 작성하여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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