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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장애인공연예술단
사진=한국장애인공연예술단
[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사단법인 한국장애인공연예술단(이사장 류지훈)은 지난 8월 18일(월)부터 21일(목)까지 추계예술대학교와 한빛맹학교에서 열린 ‘2025 D&LU 뮤직아카데미’가 성황리에 종료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D&LU 뮤직아카데미’는 2018년부터 운영해온 ‘한빛 뮤직아카데미’의 새로운 명칭으로, 시각장애 예술인 발굴 및 성장을 목표로 하는 ‘시각장애인 연주자 양성 D&LU 프로젝트’의 핵심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 오디션을 시작으로 준비된 이번 아카데미는 시각장애 음악인들이 전문 연주자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 다양한 문화 체험을 제공했다.

사진=한국장애인공연예술단
사진=한국장애인공연예술단
참가자들은 기초합주(Develop Class), 오케스트라 합주(Level-Up Class), 파트별 앙상블 연습을 통해 실력을 점검하고 발전시켰다.

또한 ▲바리톤 김진추 교수의 ‘재미있는 음악 이야기’ ▲김은주 교수의 ‘발성 교정 클리닉’ ▲김신석 교수의 ‘현악기의 이해’ ▲박기범 교수의 ‘관악 악기론’ ▲안은정 교수의 ‘영화 속 음악의 힘’ 등 전문 특강이 진행돼 음악적 역량을 강화했다.

음악 교육 외에도 ▲내과 전문의 김혜리의 ‘우리 몸 이야기’ ▲조가비 필라테스 강사의 ‘틈새 운동’ 등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음악 활동의 지속 가능성을 높였다.

개막 축하 공연에서는 ‘울림 색소폰 앙상블’이 클래식 색소폰의 울림을 전했으며, 이어진 ‘콰르텟 아고스토’는 깊이 있는 사운드로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 날 열린 ‘피날레 콘서트’에서는 참가한 시각장애 아티스트들이 김종훈 선생님의 지휘에 맞춰 무대에 올라 4일간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이번 아카데미에 참여한 바이올리니스트 권○○(22세, 시각장애)은 “특강에서 악기를 깊이 이해할 수 있었으며, 기초 합주 프로그램의 수업에서 더 세부적인 내용을 배울수 있었고, 건강 프로그램 덕분에 음악을 오래 지속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웠다”며, “이번 경험이 제 음악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사단법인 한국장애인공연예술단 최용환 사무국장은 “이번 아카데미는 음악 교육과 건강 프로그램을 함께 설계해 지속 가능한 연주 생활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장기 멘토링과 실연 기회를 늘려 전문 커리어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원문보기 : https://www.nc.press/news/articleView.html?idxno=572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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