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해구문화재단, 한빛예술단과 가족 음악극 ‘조금은 특별한 인어공주’ 선보여_출처 : 경인매일
- 글쓴이 : saltandlight
- 날짜 : 2026.07.3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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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특별한 인어공주’ 홍보 포스터 / 사진제공=서해구
클래식 음악과 창작동화를 접목한 참여형 가족 음악극이 인천 서해구에서 열린다. 시각장애인 전문 연주단의 라이브 연주와 관객 참여 프로그램을 결합한 공연으로, 가족 단위 관객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와 장애 인식 개선의 메시지를 함께 전할 예정이다.
인천서해구문화재단은 오는 8월 14일 오후 7시 30분 서해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가족 음악극 '오케스트라가 들려주는 조금은 특별한 인어공주'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사단법인 한국장애인공연예술협회와 공동 기획했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시각장애인 전문 연주단인 한빛예술단이 무대에 오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문화예술원의 후원을 받아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지역 주민 누구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장애예술인은 공연과 전시, 창작 활동 등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공공문화기관도 장애예술인의 창작 기회를 넓히기 위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공연예술을 통해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넓히고 다양한 예술적 표현을 접할 수 있는 무대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공연은 기존 동화를 새롭게 재해석한 창작 음악동화다. 목소리를 잃은 인어공주가 바다 친구 '게발로찬'과 함께 바다 마녀가 훔쳐 간 세상의 음악을 되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관객들은 공연 중 인어공주와 함께 악기의 소리를 찾아가는 다양한 미션에 참여하며 클래식 음악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다. 이야기의 흐름에 맞춰 공연을 함께 만들어가는 방식으로 어린이와 가족 관객이 공연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여형 음악극은 관객이 공연을 관람과 더불어 전개에 함께 참여하는 공연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어린이 공연에서는 음악과 체험 요소를 함께 구성해 공연에 대한 집중도를 높이고 클래식 음악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활용되고 있다.
무대에는 한빛예술단의 라이브 연주와 배우, 스토리텔러가 함께 참여한다. 여기에 미디어아트 매핑과 LED 조명, 스크림(홀로그램) 효과 등을 활용한 무대 연출을 더해 공연의 몰입감을 높일 예정이다.
한빛예술단은 시각장애인 전문 연주단으로 오케스트라와 앙상블 공연, 문화예술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장애예술인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외 공연 무대에 참여하며 장애예술의 저변 확대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인천서해구문화재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장애예술인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장애를 극복의 대상으로 바라보기보다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는 문화 확산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공공 공연장이 지역사회와 함께 문화적 가치를 나누는 공연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는 취지다.
공연은 36개월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으며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예매는 엔티켓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인천서해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