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서울 국제 시각장애예술인 뮤직페스티벌' 개최… 세계 장애예술 문화교류 서울서 펼쳐진다_출처 : 뷰어스
- 글쓴이 : saltandlight
- 날짜 : 2026.08.11 14:53
- 조회 수 : 0
최근 문화예술계에서는 장애예술인을 위한 전문 국제 플랫폼 구축과 글로벌 교류 확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단순한 지원을 넘어 전문 연주자와 교육기관, 국제 콩쿠르를 연계한 지속 가능한 예술 생태계 조성이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는 가운데, 서울을 중심으로 한 장애예술 국제 협력도 점차 확대되는 흐름이다.

(이미지=사단법인 한국장애인공연예술협회)
사단법인 한국장애인공연예술협회(이사장 류지훈)는 오는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과 영산아트홀에서 ‘2026 서울 국제 시각장애예술인 뮤직페스티벌(Seoul International Music Festival for Blind Artists, SIMB)’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SIMB는 2024년 세계 최초로 시작된 시각장애예술인 전문 국제 음악축제로, 국제 음악콩쿠르와 공연, 마스터클래스, 문화체험을 결합한 세계 유일의 시각장애예술 음악 플랫폼이다. 시각장애 예술인의 전문성과 예술성을 세계에 알리고 국제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행사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올해 축제는 ‘Beyond Sound(소리를 넘어)’를 주제로 열린다. 음악을 통해 장애와 언어, 국경을 뛰어넘는 문화예술 교류를 지향하며, 미국·폴란드·오스트리아·스페인·체코 등 10여 개국의 음악가와 교육기관이 참여해 공연과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제2회 서울 국제 시각장애예술인 음악콩쿠르를 비롯해 K-멘토링 클래스와 마스터클래스, 시각장애 아티스트 콘서트, 입상자 콘서트, 프레스티지 콘서트, 시각장애 인식개선 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해외 참여진으로는 미국 이스트만 음악대학의 바이올리니스트 데이비드 볼린 교수, 폴란드 쇼팽국립음악대학교의 요안나 와브리노치-유스타 부총장, 소프라노 김애란 교수,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등이 참여한다.
국내에서는 서울대학교 백주영 예술감독과 최은식 교수, 김두민 교수, 충남대학교 임승구 교수, 경희대학교 황수미 교수, 서울사이버대학교 정호윤 교수, 추계예술대학교 김진추 교수 등이 함께해 국제적 수준의 공연과 교육 프로그램을 이끌 예정이다.

(이미지=사단법인 한국장애인공연예술협회)
행사장에서는 점자와 흰지팡이, 보조공학기기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주최 측은 이를 통해 시각장애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높이고, 장애예술의 가치를 보다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축제는 해외 음악교육기관과 국내 장애예술계의 협력 기반을 확대하는 국제 교류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시각장애 예술인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동시에 K-클래식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서울의 국제 문화도시 브랜드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용환 총감독은 “SIMB는 장애를 넘어 예술의 본질적인 가치와 가능성을 보여주는 축제”라며 “서울이 세계 장애예술 문화교류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국제적인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 서울 국제 시각장애예술인 뮤직페스티벌(SIMB)’은 서울 국제 시각장애예술인 음악축제 조직위원회와 사단법인 한국장애인공연예술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장애인공연예술협회가 주관하며 서울특별시가 후원한다.
원문보기: https://theviewers.co.kr/View.aspx?No=41807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