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서울 국제 시각장애예술인 뮤직페스티벌(SIMB)'의 대표 공연인 '2026 SIMB 프레스티지 콘서트'가 오는 8월 26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영산아트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이번 콘서트는 세계적인 클래식 음악가들과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이 함께하는 특별 무대로, 수준 높은 공연과 함께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예술로 소통하는 SIMB의 비전을 담아낸다.
무대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백주영 예술감독을 중심으로 꾸며진다. 미국 이스트만 음악대학의 바이올리니스트 데이비드 볼린(David Bowlin), 폴란드 쇼팽국립음악대학교 부총장인 피아니스트 요안나 와브리노비츠-유스타(Joanna Ławrynowicz-Just),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Ilya Rashkovskiy) 등 해외 연주자들이 참여하며 국제적인 음악 교류의 의미를 더한다.
또한 비올리스트 최은식, 첼리스트 김두민, 소프라노 황수미·김은주·김애란, 테너 정호윤, 바리톤 김진추, 피아니스트 곽예림·정이와, 시각장애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선 등 국내 음악가들도 함께 무대에 올라 풍성한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김동진의 '신아리랑'을 비롯해 베르디와 푸치니, 모차르트, 비제의 오페라 아리아, 쇼팽의 피아노 작품, 드보르자크의 피아노 5중주 제2번 등을 연주한다. 피아노 독주와 성악, 실내악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선사할 계획이다.

백주영 예술감독은 "프레스티지 콘서트는 세계 최고의 음악가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단순한 갈라 콘서트가 아니라 음악이 국경과 장애를 넘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힘을 보여주는 무대"라고 말했다.
류지훈 운영위원장은 "이번 공연을 계기로 서울이 국제 장애예술 문화교류의 중심도시로 한 걸음 더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용환 총감독은 "SIMB는 장애를 이야기하는 축제가 아니라 예술의 가치를 이야기하는 축제"라며 "세계적인 연주자와 대한민국 최고의 음악가들이 함께 완성하는 이번 공연을 통해 누구나 음악 앞에서는 하나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시민들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공연은 클래식 애호가뿐 아니라 국제 문화예술 교류에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도 뜻깊은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SIMB는 2024년 출범한 시각장애예술인 국제 음악축제로, 음악콩쿠르와 마스터클래스, 국제공연 등을 통해 장애예술의 국제 교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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